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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틀째 ↑…510선 위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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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닥이 이틀재 강세를 보이며 510선 위로 올라섰다. 기관 위주로 저가매수 자금이 유입됐다.


27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19.18포인트, 3.89% 오른 512.25로 마감했다. 이날 1%대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상승폭을 키우며 4%에 가까운 오름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억원, 2억원 순매도를 보였지만, 기관이 78억원 순매수에 나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이 500선 아래로 떨어지자 기관이 저가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으로는 67억원 매도 주문이 나왔다.


시총 상위주도 일제히 올랐다. 셀트리온은 0.64% 상승에 그쳤지만 파라다이스 4.04%, 서울반도체 8.25%, CJ오쇼핑 3.97%, 에스에프에이 6.41%, 파트론 7.34%, 씨젠 9.56% 등이 크게 올랐다. GS홈쇼핑은 DKS, C.L.S.A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도 주문이 몰리며 1.48% 하락했다.

업종별 지수는 IT부품이 6.03% 급등하는 등 전 지수가 올랐다. 의료정밀기기가 5.78% 뛰었고,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기계장비, 비금속 등도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0원 내린 1149.70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78% 오른 1834.70으로 마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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