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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年 연예계는 핑크빛..‘연상연하’ 다음 커플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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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年 연예계는 핑크빛..‘연상연하’ 다음 커플은 누구? 아시아경제 DB, 아이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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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로이킴과 연기자 박수진이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연상연하커플 대세’의 정점을 찍었다. 이제 한두 살 차이는 코웃음을 칠 정도다.

27일 오전 한 매체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 출신 로이킴과 그룹 슈가 출신 박수진이 풋풋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킴은 1993년생, 박수진은 1985년생으로 두 사람은 여덟 살 차이가 난다. 로이킴 측 관계자는 이날 오전 아시아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열애설과 관련해 본인에게 확인 중이다. 확인 되는 대로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가수 장윤정과 KBS 아나운서 도경완 역시 깜짝 결혼 발표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두 사람은 2살의 나이차가 있는 연상연하 커플로 관심을 모았으며, 방송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과 신뢰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가수 백지영과 정석원도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의 대표 주자다. 두 사람은 결혼 전에 임신 10주 차인 사실을 깜짝 발표해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지난 2일 결혼식을 올린 백지영과 정석원의 나이 차이는 무려 9살. 하지만 정석원은 남자답게 ‘누나’ 백지영을 리드하는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연상연하 커플도 있다. 바로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인데, 만남 자체도 놀랍지만 8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사랑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내달 결혼식을 앞두고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다.


끝으로 지난 21일 결혼한 정세진 아나운서는 남편이 11세 연하라는 소식이 전해져 세상을 놀라게 했다. 정세진 아나운서는 마흔 살이고 신랑은 스물아홉 살. 두 사람은 연세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백양로 가요제 출신 음악모임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


이처럼 연상연하 커플의 결혼과 열애 소식이 끊이지 않는 연예계는 현재 장밋빛이다. 시대가 변하면서 사랑의 판도도 변하고 있음을 확연히 보여주는 가운데 다음번 주자는 누가 될지 대중들의 관심 또한 치솟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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