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물산이 위례신도시에 공급하는 '래미안 위례신도시'가 청약 첫날 전 평형 1순위로 마감됐다. 강남권 입지에 브랜드파워까지 가세해 평균경쟁률은 27.47대 1을 기록했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위례신도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일반분양 368가구 모집에 1만110건이 접수돼 평균경쟁률 27.47대 1을 기록했다. 99~124㎡ 테라스하우스는 2가구 모집에 총 758건이 접수돼 최고경쟁률 397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가 10억원이 넘는 펜트하우스도 경쟁률이 128.42대 1을 기록해 위례신도시의 인기를 증명했다.
면적별 경쟁률은 ▲101㎡(280가구) 19.22대 1 ▲120∼124㎡(55가구) 18.45대 1 ▲테라스하우스 99∼124㎡(24가구) 128.42대 1 ▲펜트하우스 131∼134㎡(5가구) 96.8대 1이다.
분양가는 ▲101㎡ 6억2000만∼6억8000만원 ▲120∼124㎡ 7억5000만∼8억1000만원 ▲펜트하우스(131∼134㎡) 10억7000만∼11억1000만원 ▲테라스하우스(99∼124㎡) 6억9000만∼9억9700만원대다.
4·1대책에 따라 민간 중대형 아파트 청약가점제가 폐지되면서 100% 추첨으로 배정받을 수 있었던 점이 청약경쟁률을 높인 요소로 분석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일 이며 당첨자 계약은 9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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