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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도시' 사파리 최무성, 알고보니 언더커버?…충격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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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도시' 사파리 최무성, 알고보니 언더커버?…충격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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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나…경찰이요..부산지방청 마약수사대 문덕배 경윕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 10회 마지막 신에서 사파리 덕배(최무성)가 자신에게 총구를 겨룬 형민(이재윤)에게 체념한 듯 경찰 신분증을 꺼내 보이며 내뱉은 일성이다.


덕배와 사투를 벌이다 이 상황에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한 표정의 시현(정경호)만큼이나 안방 시청자들도 충격적인 반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마디로 상상도 못했던 상황이 눈앞에서 펼쳐진 탓이다.

진짜 덕배까지 경찰의 언더커버라면 지금까지의 이 모든 상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좀체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게 사실. 언더커버가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버젓이 살인을 저지르고, 자신의 목을 움켜지고 있는 거대 부산 마약조직에게는 그야말로 개처럼 끌려 다닌다는 것 역시 이해하기 어려운 건 물론이다.


"정말 식스센스급 반전이다. 마지막 반전에 소름이 쫙 돋는다" "멘붕이다. 도대체 이 상황은 뭐지" 등의 시청자 반응들에서부터 "사파리가 경찰이 맞다면 민국장은 범죄조직에서 심은 언더커버 아닐까. 시현과 사파리를 부추겨 '맞짱' 뜨게 만들어 둘 다 한꺼번에 처리하려 한 것 일지 모른다"는 등의 억측들까지 쏟아졌다.
그런가 하면 "사파리는 진짜 언더커버가 아니고 체포될 상황을 대비해 신분 위조를 한 것이다. 이렇게 깜짝 반전카드를 들이민 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미끼일 수 있다"는 등의 반응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다. 앞서부터 나왔던 얘기지만 심지어 열혈형사 형민(이재윤)도 부산조직이 경찰에 심어놓은 언더커버일 지도 모른다는 내용의 의견들도 눈에 띈다.


이날 '무정도시'를 지켜본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아직 진실을 알 수 없는 이번 사파리 덕배의 언더커버 신분 노출은 드라마 초반 눈을 번쩍 뜨이게 할 만큼 도발적으로 담아낸 정경호 남규리의 자극적인 키스신과 베드신 현장 못지 않게 충격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이날 덕배의 언더커버 신분 노출이란 충격적인 반전 이후 차회 예고편 소개없이 방송이 끝나자 시청자들은 "스포일러 예방차원에서 아예 예고방송도 생략된 것같다"며 앞으로의 드라마 전개상황 추이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마약 거래 현장에 뛰어든 수민을 지키기 위해 나섰던 시현이 덕배를 상대로 사투를 벌이며 숨막히게 펼쳐낸 후끈한 리얼 액션은 압권이었다는 평. 오는 7월 1일 방송될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에서 덕배의 실체에 한발 다가설 수 있을 전망이다.




장영준 기자 star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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