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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서 군(軍)민(民) 아름다운 어울림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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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상무대 육군기계화학교 제1705부대, 농촌일손 돕기 및 주택 환경정비 ‘구슬땀’"

장성서 군(軍)민(民) 아름다운 어울림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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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에 지역주민이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발 벗고 나서는 군부대가 있어 화제다.

26일 장성군 진원면에 따르면 상무대 육군기계화학교 제1705부대(대대장 김종신) 장병 51명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소외계층과 고령 농가를 찾아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독거노인 7세대를 방문해 집안 청소 및 마당 잡초제거 등의 환경 정비를 비롯해 고령으로 농사일에 어려움이 많은 포도 농가를 찾아가 포도 봉지 씌우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제1705부대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군인들은 부대와 인접한 진원면 주민들이 태풍피해 등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자기 일처럼 나서 돕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지역민과 학생 80여명을 초청, 군 장비와 국방 대비태세를 소개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져 군(軍)과 지역민이 더욱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진원면 주민들은 “어려움이 처하면 내 일처럼 도와주고 있다”며 “이렇게 군인과 민간인이 괴리감 없이 서로 상부상조하니 정말 좋다”고 입을 모아 제1705부대를 칭찬했다.


김종신 대대장은 “군인으로서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불러주길 바란다”고 진원면과의 유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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