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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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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일을 주민들의 의지와 능력으로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리더육성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주민자치의 이해와 역할’, ‘마을사업의 사례’, ‘인문학 강좌’ 등 주민자치에 대한 기본개념과 주민자치위원의 역량강화,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내용이다.

구 21개 동을 2~3개씩 그룹화, 상·하반기 나눠 10회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첫 교육은 보라매동, 은천동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자치에 관심 있는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아카데미 첫 강의는 대진대학교 김교옥 교수의 ‘주민자치, 마을 발전의 동력’을 주제로 주민자치에 대한 어려운 용어를 주민 눈높이에 맞게 알기 쉽도록 그림 등을 이용해 설명했다.

관악구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 운영 아카데미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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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강연은 마포구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성택 강사가 나서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했던 사례를 중심으로 동 주민센터 내 행정의 일과 자치의 일에 대한 구분과 화합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 강의는 서울주민자치회 이연숙 대표회장이 나와 ‘내가 살고 싶은 동네’를 주제로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


구는 그동안 구청 강당 등에서 집합교육 형태로 주민자치 교육을 실시했으나 교육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동으로 찾아가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우수마을공동체 탐방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마을사업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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