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 김선애 관세행정관 최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해외에서 반입되는 마약류, 총기류 등 사회안전위해물품을 X-Ray 영상으로 판독해 적발하는 '민관 합동 X-Ray영상판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세관 및 공항만 특송업체와 민간 검색 업체의 X-Ray 판독요원들에 대한 능력 배양을 위해 개최됐다. 대회에는 총 360명이 참가했다.
대회 최우수상은 김선애 인천공항세관 관세행정관이 받았다 그는 1983년 공무원 임용 후 X-Ray 판독 업무만 30년 이상 전담하면서 공항을 통해 반입되는 총기 등 다수의 위해물품을 적발한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다.
서윤원 인천공항세관장은 "2014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한 안전한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총기류 등 테러 위협물품과 마약류와 같은 사회안전위해물품의 밀반입을 관세국경단계에서 원천 차단하겠다"며 "향후 이와 같은 경진대회를 활성화해 관세국경 감시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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