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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이어 '에펠탑' 파업…"관광객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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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이어 '에펠탑' 파업…"관광객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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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이 근로자들의 파업으로 문을 열지 못해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25일(현지시간) 데일리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펠탑에서 일하는 300여 노동자들은 이날 임금인상, 근로조건 개선 등을 내세우며 파업을 벌였다.

이로 인해 이날 에펠탑을 찾은 관광객들은 내부로 들어가지 못했다. 에펠탑에는 하루 2만5000∼3만명의 관광객들이 몰린다.


노조 측은 에펠탑 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낡아 관광객들이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며 임금 인상과 근로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파리의 또 다른 관광명소인 루브르박물관이 하루 동안 문을 닫은 적이 있다.


당시 루브르박물관 직원 200여명은 소매치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소매치기범들의 공격이 무서워 일을 할 수 없다면서 전격 파업을 벌였고, 박물관 측이 경찰관을 포함한 경비 인력을 늘리기로 약속하면서 이튿날 근무를 재개했다.


'모나리자' 등 유명 예술품을 보유한 루브르박물관은 연간 800만명의 관광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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