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물과 숲-휴(休)’ 주제로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7일간"
"물 하나로 모두가 어우러지는 시원한 물 축제 될 것"
"'지상 최대의 물싸움' 1회에서 4회로 확대 운영"
2013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선정되며 비약적으로 발전해 온 ‘제6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장흥군은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축제를 주관하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 추진위원회’는 각 행사 프로그램을 비롯, 교통, 주차, 안전, 손님맞이 채비 등 축제 전반에 대한 점검 및 기존 인기프로그램과 신규 프로그램을 분석 완료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남은 한 달 여 동안 준비에 만전을 기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서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6회 물축제는 지난해 첫 선을 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지상 최대의 물싸움'이 1회에서 4회로 확대 운영되며, 천연 약초 힐링 풀과 어린이들의 체험 물놀이 기구 슈퍼 슬라이드 규모의 확대, 물과 함께하는 도전드림팀 운영, 에스키모 이글루 체험 신설 등 풍성하고 다채롭게 준비되고 있다.
시설 면에서도 이용자 편의시설인 그늘막을 대폭 확대 설치해 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도에 개관한 물과학관과 연계한 H2O 물과학 캠프를 운영하여 물의 소중함에 대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며, 축제기간 동안 매일 다채롭게 구성되는 저녁무대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특별공연 및 뮤지컬 갈라쇼 등 피서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도 항상 인기가 높던 강에서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대형 물놀이장, 우든보트, 바나나보트,뗏목타기 등 수상프로그램, 편백숲 힐링캠프 및 우드랜드 숲 속 콘서트 등은 올해도 선보인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물의 고장 장흥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에서 세계 속의 여름축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물 하나로 모두가 어우러지는 시원한 물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6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물과 숲-휴(休)’라는 주제로 한 여름인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7일간 탐진강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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