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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대외평가·공모사업 국비 확보 연이은 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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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청자 DB 구축사업 23억 5000만원, 창조지역사업 15억원 추가 선정돼 "

강진군, 대외평가·공모사업 국비 확보 연이은 낭보 강진원 강진군수(왼쪽)가 미래창조과학부 윤종록 제2차관을 만나 고려청자 DB구축사업 확보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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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청자 DB 구축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시가 꽃피는 마을 조성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되는 등 각종 대외평가와 공모사업 분야에서 연일 낭보를 울리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5월말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2013년 국가 DB 공모사업에 고려청자 DB구축사업이 선정돼 2015년까지 2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전액 국비 지원으로 추진하게 돼 강진청자의 역사와 유적 그리고 박물관이 확보 중인 유물과 강진에서 생산되었던 고려청자 등 청자의 모든 것이 디지털 화 됨에 따라 청자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지난 6월 24일에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4년 창조지역사업에 “시가 꽃피는 마을 조성 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돼 3년 동안 연간 5억원 씩 총 15억원을 지원받아 조성되는데, 강진의 자랑인 영랑생가와 시문학파 기념관을 중심으로 시(詩)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강진군은 강진원 군수 취임 이후 광특회계 예산사업이나 일반 국비 예산사업뿐만 아니라 국도비 지원율이 훨씬 높은 중앙 공모사업과 대외평가 사업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각 중앙 부처별 업무 보고서를 분석하고 대응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사전 치밀하게 대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년여 동안 2013년 지자체 연계협력사업인 강-남 문화공예클러스터 조성사업 17억원, 마량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59억 5000만원, 작천 금강천권역 종합정비사업 29억 1000만원, 강진한우명품화사업 15억원, 말산업 육성사업 7000만원 등 대외평가 및 공모사업으로만 총 71건 23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전례 없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이는 도내 22개 시ㆍ군 중 단연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재정력이 열악한 지자체에서는 꼭 필요한 사업도 시군비 부담을 하지 못해 사업을 포기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면서 “국비 지원율이 월등히 높은 공모사업과 대외 평가사업이 우리에겐 블루오션이므로 전 공무원이 함께 사시사철 밤낮으로 국비 확보에 올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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