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넥센타이어가 24일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 시상에서 한국경영인협회로부터 타이어부문 최고기업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수상이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를 통한 성장성과 프리미엄 제품 생산 확대를 통한 수익성 향상, 그리고 혁신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한국경영인협회는 지식경제부 인가 비영리법인 단체로,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와 공동으로 평가모델을 개발,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평가부문은 기업규모,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주주중심경영 등의 정량적 평가와 기업브랜드 및 혁신력, 연구개발, 지배구조, 기업윤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지식경제부로부터 7억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2년 고용창출 우수기업’에도 선정됐다. 14년 연속 국내 주주총회 1호 기업이란 타이틀과 함께 21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으로 노사협력의 모범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해부터 가동에 들어간 창녕 신공장에 3300여억원이 추가 투입되는 2차 증설을 발표했다. 2018년까지 총 1조 5000억원이 투자, 안정적인 제품공급을 위한 생산규모 확대와 품질경쟁력 확보로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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