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5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구인기업-구직자간 ‘만남의 장’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청장년층 구직자와 인재채용이 필요한 기업을 연결하는 ‘2013 찾아가는 희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송파구와 강동구, 광진구, 서울시,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구인을 희망하는 30여 개 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20~50대 청·장년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구직자와 참여업체간 1대1 맞춤상담을 실시하는 기업 채용관(30개), 맞춤형 무료 컨설팅서비스와 면접 이미지메이킹, 직업심리검사 등을 제공하는 취업 지원관(8개), 참살이실습터 체험관, 다올한지인형 진열 부스 등이 마련된 부대행사관(11개)이 운영된다.
이날 오후 3시에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나를 찾아서 떠나는 진로여행, 내 꿈에 날짜를 적어라’라는 주제로 송파공고와 일신여상 졸업생, 졸업 예정자 150여명을 초청해 진로관련 취업특강을 펼친다.
이날 취업컨설턴트가 강단에 올라 진로에 따른 목표설정의 방법을 전하고, 진로의식을 고취시켜 자발적인 취업활동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현장 채용에 실패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송파 행복나눔 일자리센터의 상담사를 통해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정구혁 송파구 일자리지원담당관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구직 청장년층에게는 내실 있는 일자리를 제안하고, 구인기업은 우수인력을 확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차별화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인 참살이실습터를 운영하는 등 따뜻한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지역내 오픈예정인 로사나부띠끄 호텔 인재채용을 위한 매칭데이를 준비 중에 있으며, 8월에는 청년층 취업성공을 위한 대기업 인사담당 취업특강을 계획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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