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동천갯벌공연장에서 "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무더위를 맞아 하계 연장개장에 들어간 가운데 조직위가 마련한 상설공연이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동천갯벌공연장에서 열린다.
조직위에 따르면 방송 출연으로 유명세를 탄 중국 아크로바틱 공연은 파워풀하면서도 절묘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한 여름 밤의 시원함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열리는 인디언 민속공연은 정원박람회의 자연과 생태를 추구하는 기본 정서를 표현하는 것으로 인디언들의 화려한 의상과 함께 들으면 들을수록 정감이 넘치는 자연 그대로 만들어지는 음악이 특징이다.
또한 27일부터 29일까지는 하루 두 차례(오후 4시, 7시)에 걸쳐 90분 동안 창작 뮤지컬 ‘황금 짱순이’가 동천갯벌공연장에서 열린다.
‘황금 짱순이’는 순천만 생태계를 배경으로 한 황금 짱뚱어, 짱순이, 겨울 철새 흑두루미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이야기로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껍데기가 아닌 진정한 마음으로 생태계의 모든 생물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