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산사태 위험지역·공사현장 일제점검…비상근무체계 확립 지시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산사태 등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되는 각종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본격적인 재해 예방활동에 돌입했다.
홍이식 군수는 지난 19일부터 청풍·이양 홍수조절지 및 동구리 호수공원 조성 공사 현장, 잠정햇살마을 농어촌뉴타운,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직접 방문해 재해 예방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예찰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집중호우에 대비한 전 공무원 비상근무 및 비상단계별 근무체계를 갖추도록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화순군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를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재해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산사태 위험지역, 각종 공사현장, 상습 침수지역, 임도, 사방 시설지, 토석 채취 허가지, 가로수, 도로변 낙석 위험지역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집중호우 시 산사태 위험지 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재해 취약지를 사전에 파악, 재해에 적극 대처하고 유사시 응급복구 인원과 장비를 지원해 신속한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홍 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 때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해 군민들의 안전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화순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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