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거리환경개선사업 등 299명에 일자리 제공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4억2000여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가로 29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10일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각 수행기관별로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 유형은 2개 유형으로 거리환경개선사업인 공익형에 239명, 노인돌봄사업인 복지형에 60명이 배치된다.
이번 사업 참여자는 기존 대기자 가운데서 80%를 선발했으며 20%는 각 수행기관에서 추가 접수해 선발했다.
근로조건은 1일 3~4시간, 주 3일간 근무하고 월 2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추가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일하실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깨끗한 거리환경 개선으로 아름다운 군을 만들어 우리 고장을 방문하는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주게 될 것”이라며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 대상으로 한 노인돌봄사업이 추가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 만들기의 일환으로 2013년 노인일자리 사업에 18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됐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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