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中 신용경색 해결될까?

시계아이콘00분 5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유동성은 있지만, 있어야 할 곳에 돈이 없는 상황"-신화통신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신화통신은 중국에 유동성이 충분하지만 엉뚱한 곳으로 자금이 흘러 최근 신용경색을 겪게 됐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은행 간 유동성 거래 지표로 이용되는 7일물 리포금리는 20일 11.6%로 올랐다. 이는 대형 은행 파산설이 나돈데다 공상은행의 자동입출금기가 1시간 정도 작동을 멈춰 시장의 혼란이 커졌기 때문이다. 리포금리는 21일 인민은행이 시중 은행 한 곳에 유동성을 공급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신화통신은 "중국 금융시장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있어야 할 곳에 없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금융시장의 단기 대출 금리가 급등하는 신용경색은 투기와 그림자 금융으로 대변되는 비은행권 대출로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 하지만 신화통신이 정부 정책을 전달하는 수단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신화통신은 지난 1~5월 넓은 의미의 통화(M2)가 전년 대비 15.8% 늘고 신규 대출 역시 많은 상황에서 은행, 주식시장,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지만 대기업의 경우 자산관리투자상품 투자로 수익 기회를 찾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처럼 겉보기에 심각한 '신용경색'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자금이 비효율적으로 배치됐기 때문이라는 게 신화통신의 주장이다.


이를 두고 파이낸셜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의 반응은 엇갈렸다. 저널은 중국 정부가 신용경색 해법을 내놓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했다. 그러나 타임스는 중국이 그림자 금융 억제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함으로써 시장의 불안감 잠재우기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3일 올해 2ㆍ4분기 보고서에서 실물 경제 및 경제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통화관리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의 신용경색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저널은 이에 대해 인민은행이 단기 비용을 감수해서라도 금융시장의 장기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매'까지 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타임스는 중국이 경제위기 동안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대출에 의지한 결과 은행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전했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 신용 비율은 5년 사이 120%에서 200%로 늘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