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경북 경주의 월성원전 4호기에서 지난 2월에 이어 또다시 냉각수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지난 22일 0시9분께 월성 4호기(가압중수로형·70만KW급)에서 원자로 냉각재 계통의 보충용 냉각수가 누출됐다.
원전 측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후 22일 누출부위를 용접하는 등 정비작업을 마쳤고 현재는 정상 운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냉각수 누설량은 30㎏으로 확인됐으며 규제기관 보고대상인 24시간 기준 200㎏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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