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학업중단 숙려제 도입 결과, 해당 고등학생 5명 중 1명이 학업을 지속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9개월간 시범운영한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결과 전체 21.4%의 학생들이 숙려제의 영향으로 학업을 지속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교육부의 학업숙려제 프로그램에는 대상학생 1만2776명 중 41.6%인 5312명이 참여했고, 58.4%인 7464명은 참여하지 않았다. 참여한 5312명 중 숙려 기간 이후 21.4%인 1138명이 학업을 지속했고, 참여하지 않은 학생 7464명 중에는 4.9%인 364명이 학업을 지속했다.
학업숙려제는 학교를 5일 이상 무단결석하거나 자퇴하려는 학생 등을 그 대상으로 하며, 숙려제 대상 학생 중에는 장기 결석, 연락 두절 등으로 비참여 학생 비율이 높다.
학업중단 숙려제는 대상 학생 및 학부모에게 Wee센터(클래스),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의 외부전문 상담을 받으며 2주 이상 숙려하는 기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며 2012년 6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매년 4만여명씩 발생하는 학업중단학생을 근본적으로 줄여나가기 위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며 "학교 안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립 대안학교 설립 확대, 위탁형 대안교육 확대, 학교 안 대안교실 프로그램 운영 등 대안적 교육체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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