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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352호 홈런 성공..'프로야구 최다 홈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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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삼성 라이온스 이승엽이 통산 352호 홈런을 쏘아 올려 한국 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즈와의 1-1 상황에서 SK 선발 투수 윤희상의 공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앞서 이승엽은 15일 NC 다이노스전에서 통산 351번째 홈런을 날려 양준혁 SBS 해설위원이 보유했던 통산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후 3경기만에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려 통산 최다 홈런 타이틀의 새 주인이 된 것.


이승엽은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1995년 5월 2일 광주 해태 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때린 이래 지난해까지 한국에서 뛴 10년간 345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는 역대 한국 타자가 프로에서 터뜨린 가장 많은 홈런이기도 하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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