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송중기의 소속사가 8월 입대설과 관련해 "결정된 것은 없다"고 일축했다.
송중기 측 관계자는 20일 오후 아시아경제와 통화에서 "군입대와 관련해 들은 얘기는 없다. 8월 입대설이 어떻게 나온 것인지 모르겠다"며 "아직 차기작이나 군 입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KBS2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와 영화 '늑대소년' 출연 이후 차기작 선정에 신중을 기해왔다. 여기에 최근 유력한 차기작으로 거론되던 작품에 출연을 고사하며 자연스레 입대설이 흘러나온 것.
관계자는 "송중기의 군 입대는 영장이 나온 후에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입대가 확정되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송중기는 광고 촬영에 한창이며, 꾸준히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해 일명 '엄친아' 스펙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수려한 외모와 함께 뛰어난 연기력으로 여성 팬들을 몰고 다니는 송중기는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와 영화 '늑대소년'으로 대세로 떠올랐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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