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의 각 읍·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가꿔나가는 ‘읍·면 특색사업’이 제대로 뿌리내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읍·면 특색사업은 ‘생활공감형 행정서비스’로 올해도 무안읍을 비롯한 9개 읍·면에서 10개 특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별화된 읍·면 특색사업 조기 정착을 위한 주민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김철주 군수가 19일부터 이틀 간 삼향읍·운남면·현경면·망운면 등 4개 읍·면 현장을 방문, 추진상황과 고충사항 파악을 위해 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소통행정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각 읍·면 특색사업을 보면 △무안읍 : 주거단지 유휴공지 이용 꽃밭 조성 △일로읍 : 자전거 이용 영산강 살리기 등 캠페인 전개 △삼향읍 : 365 소외계층 미(美)쿠폰 발행 △몽탄면 : 마을주민 흔적남기기 사업 추진과 신생아 축하 이벤트 △청계면 : 아름다운 우리말 음악교실 △현경면 : 홀통 유원지 환경 가꾸기 △망운면 : 특색 있고 살기 좋은 면소재지 가꾸기 △해제면 : 사랑나눔농장 운영 △운남면 : 희망충전도서관 운영 활성화 등이다.
김철주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 발전을 창조해 나가는 주민 화합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시책으로 군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이 사업이 주민소통의 으뜸시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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