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개장 60일째 200만 명, 목표 관람객 400만 무난 전망 "
순천시가 대한민국 최초 정원축제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4월 20일 개장한 이후 2개월 여 만에 관람객 200만 명이 방문하는 생태와 문화 체험의 장으로 세계인들에게 새로운 정원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친환경 녹색성장을 통한 자족도시를 꿈꾸며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정원박람회는 21세기 시대정신인 자연과 생태를 실천하는 친환경 박람회이다.
조충훈 이사장(순천시장)은 감사 서한을 통해 "정원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소통하는 공간으로 그 공간에 문화라는 속살을 채우는 것이 바로 정원박람회다"고 했다.
그는 "순천시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21세기 전 세계의 도시들이 부러워하는 생태도시를 꿈꾸고 지역 브랜드를 새롭게 하는 대한민국 대표 롤 모델로 거듭나게 될 것이 확신하다"고 강조했다.
조 이사장은 "정원박람회는 이제 시작으로 앞으로도 4개 여월이 남아 있다며 격려와 개선 보완해야 하는 부분 지적은 물론 알차고 성공박람회를 위해 조언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꿈은 격려와 응원으로 현실이 된다고 생각하다며 그러기에 우리는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자연과 함께 행복해 하고 유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실 수 있는 사랑받는 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목표 관람객 400만 명 중 개장 시부터 이달 19일까지 108만으로 예측했으나 초반 흥행몰이로 예상 수치를 훨씬 넘긴 200만을 돌파해 400만 명 목표달성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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