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박지성(32, 퀸즈파크레인저스)이 김민지 아나운서와 열애설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JS파운데이션 관계자는 19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박지성이 20일 열릴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서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전할 계획이다.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은 20일 오전 11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열애 보도가 사실인지, 결혼설에 대한 언급까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박지성과 김민서 아나운서의 데이트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했음을 보도했다. 하지만 김민지 아나운서는 현재 휴가 중이며, SBS 아나운서실도 본인에게 사실 확인을 하지 못한 상태다.
박지성은 이미 여러 번의 스캔들을 겪었다. 지난 2009년 가수 솔비, 2010년 일본 프로 배구선수 기무라 사오리, 2012년 미스코리아 출신 재일교포 사업가 오지선, 배우 배두나, 얼마 전엔 김사랑과의 결혼설이 나돌았다.
이에 박지성 아버지 박종성은 "아들은 뒷바라지를 해줄 수 있는 아내가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연예인은 직업적으로 아내감과 거리가 멀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김민지 아나운서는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인 아버지와 미술대학 교수인 어머니의 1남 2녀 중 둘째 딸로,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현재 SBS 축구전문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 '생방송 투데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등에 출연 중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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