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지성 선수(32·QPR)와 김민지 SBS 아나운서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며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19일 스포츠서울닷컴은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데이트 현장을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한강변에 나란히 앉아 치킨을 먹으며 스마트폰으로 한국-이란 월드컵 예선전을 시청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둘은 우산 속에서 팔짱을 끼고 걷거나 커피숍에서 차를 마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며 박지성은 연인을 집까지 데려다주는 '폭풍 매너'를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BS측은 김 아나운서와 박지성 선수의 연애 사실에 대해 확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1985년생으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하고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는 김덕진 변호사와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오명희 교수의 1남 2녀 중 둘째 딸이다.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김 아나운서는 SBS 17기 공채 아나운서 방송가에 입문했다. 현재 SBS 러브FM '김민지의 행복한 아침' SBS '생방송 투데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등을 진행하고 있다.
네티즌은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다. 인터넷에선 "소름돋는다", "이런게 특종감", "지성아 축하해" 등 둘의 연애를 축하한다는 댓글이 넘쳐난다.
한 네티즌은 "증권가 정보지에 김사랑과 열애설 터지더니…. 아니땐 굴뚝에 연기 안나지" 등 박지성의 연애 소식이 어느정도 예견됐던 일이라고 분석했다.
"이란전에서 졸전을 펼쳤던 걸 묻어두기 위해 축구협회가 급하게 터뜨린 게 아닐까", "지성아 여친도 생겼으니 이제 대표팀 복귀해라" 등 연애와 연계시켜 박지성을 대표팀 귀환을 촉구하는 이들도 있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