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5동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18호점을 개관했다.
신세계, 이마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아동의 안전한 양육과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놀이감 및 프로그램을 지원해 건전한 놀이문화를 형성하고자 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은 2007년 3월에 개관한 1호점 제주관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8대 광역시에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영등포관은 등촌관에 이어 서울시에 설치된 두 번째 장난감도서관이다.
18호점 영등포관은 172.93m2(52평) 규모로 1층은 장난감 대여, 2층은 자유놀이 공간으로 내부에 소독실, 프로그램실, 부모대기실 등이 구비돼 있다. 블록, 인형, 소꿉놀이, 레고, 완구자동차 등 약 350점의 다양한 장난감이 구비되어 있으며, 저소득층에게는 무료로 대여하고, 일반인은 연회비를 내고 정회원으로 등록하면 이용 가능하다. 장난감도서관의 모든 장난감은 살균ㆍ소독해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희망장난감도서관 18호점이 위치한 영등포복지관 일대는 다수의 저소득 가정 세대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번 희망장난감도서관 개관을 통해 지역사회의 영유야 양육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영등포구 내에 거주하는 0~7세 미취학 아동 및 보호자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온가족의 놀이터, 회원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공동육아의 장,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줄 부모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이규성 어린이재단 부회장, 이홍렬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이갑수 이마트 고객서비스본부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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