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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조세정보 자동교환해 탈세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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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주요 8개국(G8) 정상들이 탈세를 근절하기위해 국가별 조세정보를 자동 교환하는 등 공동 노력에 나선다.


18일(현지시간)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세 회피처를 이용한 개인과 기업의 탈세를 막기 위해 국가별로 세제 허점을 보강하는 등 공동 노력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G8 정상은 17일부터 이틀간 영국 북아일랜드 로크에른 리조트에서 열린 정상회의 후 공동성명을 통해 교묘한 탈세에 대응해 국가별 조세정보를 자동 교환해 조세 회피 목적의 기업수익 이전 행위를 차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9월로 예정된 G20 정상회의에서 다국적 기업의 국가별 납세자료 공개를 의무화하는 방안 추진을 합의했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조세 투명성 확대를 위한 국제규범 수립과 조세정보 공유 방안을 각국 정상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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