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가 세상을 바꾸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 오래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사람의 생각 그 자체가 세상을 숨쉬게 하는 꿈을 꿉니다. 그것이 창조경제의 이상이며 비전일 것입니다. 생각의 전환, 유연한 사고, 창발적(創發的)인 아이디어를 가능케 하는 '창의 생태계'의 조성. 그것이 미래 창조국가의 이데아일 것입니다. 작은 창의가 큰 창조로 자라나고, 일상의 사소한 역발상이 거대한 경제의 핵심으로 자리 잡는 시대로 우리는 나아가고 있습니다. 창의가 권장되고 창의의 결과가 제값을 받고 창조를 이끄는 사람이 제대로 대우받는 사회가 되어야 대한민국이 창조국가가 될 것입니다. 아시아경제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창조국가를 이끌어갈 파워 리더 24인을 1면에 모셨습니다. 그리고 아시아경제를 상징하는 아경이도 그 창의의 대열에 서겠다는 다짐으로, 함께 올렸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향해 뛰겠습니다.
아시아경제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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