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홈플러스가 의류로만 선보이던 유러피언 패션 브랜드 플로렌스&프레드의 컬러팝 우산을 선보인다.
작년에 첫 선을 보인 컬러팝 우산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기존 우산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디자인과 컬러로 젊은 여성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비비드한 컬러에 도트무늬 디자인은 물론 한층 가벼워지고 얇아진 부피로 휴대가 간편해졌다. 1만1000원~1만7000원.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럽 프리미어 리그 축구구단 우산은, 유명 축구 구단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구단 로고를 사용해 축구팬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3단 자동 우산과 60,65,70cm 장우산 등 다양한 사이즈로 가격은 1만7000원~1만9000원이다.
엄마와 자녀가 함께 패밀리룩으로 입을 수 있는 트렌치 코트형 우의도 선보인다. 베이지, 네이비, 레드 등 총 3가지 컬러로 시중가 대비 약 60% 저렴하다. 성인용은 3만9000원, 아동용은 3만5000원이다.
홈플러스는 기존의 아동 캐릭터 상품 라인업은 더욱 강화해 타사 대비 두 배 가까운 캐릭터 우산을 올해 추가로 입고해 구름빵, 로보카폴리, 또봇, 곤 등 총 18가지 캐릭터 우산을 판매중이다.
이 밖에도 일회용 우산은 3천500원, 일회용 우의는 1000원부터 판매하고 장마철 필수 아이템인 장화는 디자인을 한층 개선해 선보인다(일부점 제외). 성인용 숏 스타일은 2만4000원, 롱 스타일은 2만9000원, 아동용은 1만2900원부터 판매한다.
장정우 홈플러스 잡화팀 바이어는 “올해 장마는 작년보다 비가 많이 올 것이라는 예보에 물량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려 준비하고, 우산과 우의도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어 라인업 또한 강화했다”며 “이에 캐릭터 상품을 더욱 보완하고 유럽 프리미어리그 구단 우산, 패밀리룩 우의 등 신규 런칭을 통해 상품의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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