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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박희순 '그녀의 연기', 7월 개봉관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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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

공효진-박희순 '그녀의 연기', 7월 개봉관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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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녀의 연기' 미공개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개봉한 '그녀의 연기'는 배우 공효진, 박희순의 계약 연애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작품은 서울 여자 영희(공효진 분)가 제주 남자 철수(박희순 분)의 부탁을 받고 결혼 할 사이인 척 연기를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공효진이 영화 속에서 목장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는 장면에서 실제로 촬영된 사진이라 관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극중 아버지를 속이기 위해 어색한 미소를 띤 박희순과 밝게 웃는 공효진을 담은 사진 역시 눈길을 끈다.


김태용 감독은 제주도에 놀러 가자며 배우를 캐스팅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말을 입증하듯 공효진과 박희순은 스틸을 통해 즐거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녀의 연기'는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지난 15일 첫 관객과의 대화(GV)에서 인디스페이스 단편 개봉 최초로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주연배우 공효진, 박희순과 김태용 감독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쟁취하기 위해 한 여성 관객은 극중 영희(공효진 분)가 부른 판소리 '갈까부다'를 열창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그녀의 연기'는 7월부터 개봉관을 확대해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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