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유럽 주요 17개국의 지난 4월 무역수지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17일(현지시간)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화를 사용하는 17개국의 지난 4월 무역수지가 149억유로 흑자를 기록했으나 지난 3월 225억유로(수정치) 흑자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3월 대비 0.8% 감소한 1613억 유로를 기록했고, 수입은 같은기간 0.5% 증가한 1464억유로를 기록한 탓이다.
다만 지난해 4월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4월 무역수지는 33억 유로 흑자에 불과했다. 수출과 수입액 모두 각각 9%, 1% 늘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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