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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테니스 유망주 이덕희(제천동중)가 2013 김천 국제남자퓨처스대회 복식 결승에 안착했다.
14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4강전이다. 이덕희는 파트너 정현(삼일공고)과 짝을 이뤄 최승리(창원시청)-블레이크 모트(호주) 조를 세트스코어 2-0(6-0 6-1)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이덕희는 대회 결승 진출에 주어지는 남자 프로테니스(ATP) 랭킹 포인트 10점을 확보했다. 준우승시 10점 우승할 경우 18점을 추가로 얻게 된다. 더불어 ATP 복식 랭킹 1200위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한편 이덕희는 앞서 열린 남자 단식 8강전에선 1번 시드 엔리케 로페즈-페레즈(스페인)에 세트스코어 0-2(4-6 4-6)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신 단식 ATP 랭킹 포인트를 12점으로 늘려 900위대 초반으로 순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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