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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외인폭격'.. 코스닥, 530대로 주저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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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코스닥이 사흘 연속 내려앉았다. 장초반 오름세로 출발하며 지수 반등의 기대감을 키웠지만 재차 내림폭을 확대하면서 530선대까지 밀렸다.


14일 코스닥은 전일대비 4.78포인트(0.88%) 떨어진 536.04로 마감했다. 주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닥은 장 중반 이후 줄줄이 미끄러지며 사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외국인의 매도 폭격은 이날도 계속됐다. 외국인은 294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사흘 연속 팔자에 나섰고 개인은 293억원, 기관은 28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도 물량을 힘겹게 받아냈다.


홀대받던 남북경협주와 안철수 테마주가 다시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6·15공동행사에 참석으로 에머슨퍼시픽이 700원(14.99%)올라 537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머슨퍼시픽은 금강산개발지구에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던 다믈멀티미디어(7.96%)와 안랩(7.41%)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SBI글로벌은 관리종목 지정 우려와 무상감자 소식에 71원(14.82%)이 떨어져 하한가인 408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아이이엠티도 최대주주 지분매각 소식에 710원(14.92%)이 내려가면서 52주 최저가를 기록하며 4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종이·목재(0.51%), 유통(0.34%), 소프트웨어(0.27%) 등 7개의 종목만이 오름세를 보였고 코스닥기술성장기업(-2.74%), 반도체(-2.01%), 오락·문화(-1.88%), 운송장비 부품(-1.66%) 등 대부분의 종목이 내렸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1.07%), 동서(1.27%), 다음(1.10%)이 1%대로 상승했고 파라다이스(-3.09%), 서울반도체(-3.48%), GS홈쇼핑(-2.08%)은 하락했다.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총 316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한 596종목은 내렸다. 66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이혜영 기자 it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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