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1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드림스타트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 40명과 함께 전북 순창 안정마을로 전통발효음식 및 농촌문화체험에 나선다.
이번 체험은 인스턴트식품에 노출돼 있는 아동들이 직접 우리 전통고추장 만들기의 전 과정을 체험하고 요리와 시식 기회를 통해 음식의 소중함을 배우고 올바른 식습관과 균형 잡힌 영양구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첫날 체험활동은 재료를 혼합해 직접 전통 고추장을 담가 맛보기, 직접 담근 고추장으로 떡볶이 만들어 시식하기, 인절미 만들기 등의 전통 요리교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은 생태체험으로 시원한 계곡물에서 민물고기 잡기, 해설사에게 곤충 및 개구리 생태 배우기, 강천산 군립공원 자연숲 체험 등이 이어진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즐겁게 전통요리를 배우고 편식습관과 인스턴트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등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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