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KT&G는 '대단한 단편영화제'에 상영할 단편영화를 오는 21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참가자격은 내외국인 누구나 가능하며, 지난해 6월1일 이후 제작된 20분 미만의 작품을 DVD에 담아 출품신청서와 함께 KT&G상상마당 영화사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 중 예선을 통과한 작품들은 오는 9월에 열리는 대단한 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될 계획이며, 그 중 최종 심사를 통해 총 5개 작품을 선정해 상금과 트로피 등을 수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유수의 단편영화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국내 대표 단편영화제 중 하나로 지난해 수상작인 김정인 감독의 '청이'는 2013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단편특별상을 수상했고, 5회 수상작인 윤가은 감독의 '손님'은 끌레르몽 페랑 국제 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T&G 관계자는 "소재와 형식이 다양한 단편영화는 촌철살인의 재미와 미학을 느낄 수 있다"며 "힘들게 작품을 만들어 놓고도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찾지 못했던 영화 창작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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