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꽃보다 할배'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다음 달 초 방영 예정인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제작진은 1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연출자인 나영석 PD가 3명의 출연진과 카페에서 사전 미팅을 갖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출연자인 이순재, 박근형, 신구, 백일섭이 공원으로 소풍 나온 모습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한데 이은 두 번째 영상이다.
2차 티저 영상에는 박근형을 제외한 3명의 출연자들과 계속해서 도전 과제를 제안하는 나영석 PD 사이의 신경전이 그려졌다.
나영석 PD가 출연자들에게 "열 기구를 한 번 타보는 게 어떻겠습니까?"라고 권유하면 백일섭은 "터져 죽으라는 거야?"라고 맞받아치는 식이다.
나 PD가 풀 죽은 목소리로 "그럼 혹시 스카이다이빙은"이라고 묻자 이순재는 "이거 하려면 관 3개 가지고 가든가"라고 으름장을 놓아 주변에 있던 제작진들을 폭소케 한다.
이순재는 또한 "(이런 험한 일은) 김병만 데려와 시켜"라며 특유의 독설 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네티즌은 "티저만 봐도 웃음이 난다", "완전 기대 중", "좀 더 빨리 볼 수 없나요" 등 다음 달 첫 째주 방송 예정인 '꽃보다 할배'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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