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홍재]
마량면앞 해상 점농어 치어 8만미 방류
자연생태계 복원,어민소득증대, 내수면도…
전남 강진군이 수산자원의 보호 증식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11일 점농어 6cm 크기의 치어 8만미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는 강진군 마량면 앞 해상에서 지역주민, 어촌계원, 해양수산과학원 강진지소 직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살기 좋은 어촌, 희망찬 어촌을 위하여 군에서는 매년 지역의 특성에 맞는 우량수산종묘를 구입하여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며 “꾸준히 자연 생태계의 복원에 힘써 지역어민들의 안정적인 조업과 풍어의 꿈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총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점농어, 감성돔, 넙치 30만미를 강진만에 방류하고, 내수면지역에도 뱀장어, 은어, 참게, 자라 등 20만미를 방류하는 등 지속적으로 우량종묘를 매입해 방류할 계획이다.
김홍재 기자 np0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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