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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해보농공단지 제조업체 6개 기업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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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 302억원 투자협약 체결, 326개 일자리창출 기대 "

함평군 해보농공단지 제조업체 6개 기업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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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수문 모터펌프 제조, 친환경 방초시트 제작, 산업 기계 부품 제조, 과자류 제조 기업 등 6개 기업을 유치하고 12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박준영 도지사, 안병호 함평군수,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세마이 등 6개사와 30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투자로 인해 326명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나게 된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가전 및 자동차 부품 생산 1개사, 수문 및 권양기 제작 1개사, 부스터 펌프 제작 1개사, 친환경 방초시트,고정핀 제작 1개사, 금속 가공 1개사, 우리밀 가공 및 콘피 과자류 제조 1개사 등 총 6개 기업으로 해보농공단지에 투자한다.


해보농공단지는 산업시설용지 17만3429㎡, 총사업비 190억원이 투입돼 농·수·축산식품 복합산업, 자동차,가전 부품업, 신소재 산업 등을 유치하고 있으며, 올해 9월 중 준공 및 분양이 완료될 예정으로 서해안고속도로, 광주-무안 고속도로와 인접한 교통의 요충지로 입주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뜨겁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오세마이(대표 김영진)는 10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특화된 냉각스프레이(Cold Spray) 코팅방법으로 가전과 자동차에 사용되는 부품들을 알루미늄으로 대체한 파이프(Pipe), 오일쿨러(Oil cooler), 증발기(Evaporator), 코어히터(Heater Core)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한다.


㈜부경이엔지(대표 천창우)은 42억원을 투자해 전기모터와 다단의 감속기에 의한 기계식 권양기를 설계와 제작 설치하고 향후 유압식 권양기를 환경오염 방지시설인 하수처리 장치와 함께 제작 및 판매할 예정이다.

함평군 해보농공단지 제조업체 6개 기업 투자 유치


㈜전진(대표 김기연)는 26억원을 투자해 저수조에서 수압의 정도에 따라서 회전력과 수압을 자동 조절하는 부스터 펌프를 제작·공급할 계획이다.


매크로드㈜(대표 현기환)는 49억원을 투자하며 잡초성장 억제, 토양의 산성화 및 사막화 방지, 지하침하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방초시트와 고정핀을 생산 및 판매한다.


㈜동원스틸(대표 김석원)는 50억원을 투자하며 선진화된 철근 가공기술과 철근 시공엔지니어링(shop-drawing) 서비스의 전문화를 통해 각종 건설현장의 철근공사 품질을 높이고 철근 가공산업 효율성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라온코퍼레이션(대표 이승구)는 32억원을 투자하며 국내 재배된 우리밀의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와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빙과류에 사용되는 콘피를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투자협약에 참여한 기업 대표들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 지역 브랜드를 높여 지역경제 자립도에 기여하고 고용창출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준영 도지사는 투자협약식에서 “이번 함평 해보농공단지에 투자한 제조 산업은 우리도의 여건에 부합하고, 꼭 필요한 분야로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경쟁력을 갖춰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하고, “함평 해보농공단지와 동함평일반산업단지가 조성이 이뤄질 경우 전남 서남권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앞으로 도와 함평군에서도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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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함평군수는 “출산율 저하 등 인구감소와 노령화 등 지역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기업유치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투자협약이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고 일자리창출과 인구유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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