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삼환기업이 투자주의 종목 지정에도 급등해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태국 수처리 사업 수주 기대감에 연일 급등랠리를 펼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59분 현재 삼환기업은 전날대비 550원(10.17%) 뛴 596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608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매수 상위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는 태국 정부가 발주하는 통합물관리사업에서 우리나라 한국수자원공사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4000원에 머물던 주가는 이날 6000원대를 바라보고 있다.
건설 시공업체인 삼환기업은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과 함께 수자원공사의 태국 물관리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전일 삼환기업을 '15일간 소수계좌 매수관여 과다종목'으로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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