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IC, 삼척고 이전 등 호재 집중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삼척 서남부권의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원당과 성남, 건지동 등 삼척 서남권 지역들은 동해고속도로 삼척IC 개통이 예정됐고 지역 내 숙원사업이었던 삼척고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교통과 교육여건이 동시에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게다가 원당동 동굴엑스포광장과 오십천 등 문화와 휴식 공간이 인근에 위치해 교통과 교육, 문화와 거주요건을 두루 갖춘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삼척고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8월 착공, 2015년 3월 개교가 가시화되고 있다. 삼척시에 따르면 삼척고는 최근 편입부지 35필지에 대한 보상이 진행되는 등 전체 토지보상이 80% 이상 마무리 됐다.
강원도 삼척시 성남동 40번지 일대에 신축되는 삼척고 이전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400억 원이 소요되며 오는 2015년 3월 개교예정이다. 학교부지 2만7,700㎡에 다목적실과 급식실, 운동장 등이 마련되고 인근에는 도로 등 기반시설 및 생활인프라가 갖춰질 전망이다. 삼척고 이전이 마무리되면 원당과 성남, 건지동 일대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를 모두 도보로 쉽게 통학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 우수지역이 된다.
삼척의 새로운 관문 역할로 기대되는 동해고속도로 삼척IC도 오는 201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또한 국도38호선 확장도 진행 중으로, 관련 사업이 완료되면 동해와 울진은 물론 태백, 정선 등 인근지역 이동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문화 휴식공간인 원당동 동굴엑스포광장과 죽서루, 오십천 등도 이 일대의 주거환경 우수성을 높여준다. 특히 삼척시 도계읍에서 동해로 흐르는 오십천은 총 길이 46.06km로 관동팔경(關東八景) 중 제1경인 죽서루(보물 213)가 위치하고 있으며 남측으로 치마산과 근산 조망도 가능하다.
교통 확충과 교육시설 개선, 오십천 수혜 등을 누릴 수 있는 삼척 건지동 일대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코아루플러스(http://koarooplus.com)’를 신규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1층~지상19층 총 326가구로, 실수요층이 두터운 전용면적 59㎡, 75㎡, 84㎡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전세대를 1층이 없는 필로티와 확장형으로 설계해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으며 남향위주의 배치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또한 정부가 발표한 4.1부동산종합대책 수혜단지로 신규 계약자는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 100% 감면도 적용 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삼척시 남양동 340-2 삼척종합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오는 2015년 6월 예정이다.
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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