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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이승철이 아내와의 결혼 이유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이승철이 출연해 아내와의 연애 및 결혼에 얽힌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재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아내와 결혼한 첫 번째 이유는 인생의 매니저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혼자 살아간다는 거에 불안함이 있지 않냐. 내 옆에 있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아내와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다. 음악에만 매진하게 내조해줄 수 있는 여자를 찾았는데 그게 바로 아내였다"고 설명했다.
이승철은 또 "아내가 사업을 해 점을 보러 다녔다. 유명한 점쟁이가 내 사주를 보더니 아내가 물인데 나는 물을 가둘 수 있는 큰 산이라며 무조건 결혼하라고 했다"며 "잠깐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자마자 3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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