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중소기업의 적절한 FTA환경 대응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CEO 교육과 함께 실무자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 세계 46개국과의 FTA가 발효돼 중소기업의 FTA활용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 중기청과 중진공은 이달부터 한국FTA산업협회를 통해 중소기업 CEO를 위한 전문 FTA교육을 지역별로 총 22회 실시한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외에도 대전충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부산울산, 전북, 충북, 경남, 강원 등 전국 총 11개 지역 중소기업 CEO들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CEO들의 주요 관심사인 FTA를 활용한 바이어확보, 시장진출전략, 마케팅방안, 리스크 관리, 물류비용 절감,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으로 구성하고, 지역별?업종별 참석자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2회 이상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진공에서 시작해 이후 각 지방중소기업청에서 개최한다.
FTA를 활용한 경영전략 수립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 CEO나 2세 경영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팩스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FTA산업협회(02-2203-0057)로 하면 된다.
한편 FTA원산지업무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실무자 대상으로 관세법인을 활용한 지역별 상시 FTA교육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생산품목의 FTA 원산지판정방법, 원산지증명서/확인서 등 서류작성, 사후 FTA원산지 검증에 대비한 증빙서류 보관, 인증수출자제도 준비, 관리시스템 활용방안 등이며 이중에서 중소기업이 필요한 분야를 선택하면 된다.
FTA원산지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팩스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에 대한 문의는 신한관세법인(02-3448-1181)으로 하면 된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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