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포스코건설이 용인 신갈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용인시 기흥구 '기흥 더샵 프라임뷰'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기흥 더샵 프라임뷰는 지하 3층, 지상 23~26층 8개동 규모에 총 612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일반 분양은 97가구로 ▲58㎡ 1가구 ▲84㎡ 46가구 ▲116㎡ 50가구 등이다.
이 아파트는 용인시에서 교육, 생활환경, 교통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입지에 위치했다. 산양초, 관곡초, 구갈중, 기흥중, 신갈중, 기흥고 등 6개 초·중·고가 가깝다. 단지 동쪽에는 주민 편의시설인 대규모 근린상가와 청소년 문화원, 기흥구청, 시립도서관 등이 있다.
분당선 연장선인 신갈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신분당선 환승 시 강남까지 40분대면 접근 가능하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수원CC와 근린공원이 단지 동쪽에 있다.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도 눈에 띈다. 지상은 일부 단지 내 상가 주차장을 제외하고 차 없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사계절 실내체육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강당을 비롯해 노인정, 보육시설, 문고, 피트니스센터, 탁구장, 워터가든 등이 조성된다.
에너지 효율을 대폭 높인 친환경 단지라는 것도 강점이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가로등, 관리실, 노인정 등 주민공동시설 보조전력으로 활용한다. 단지 내 지하에는 조경용수로 활용할 수 있는 빗물 수집소도 설치한다.
가구 내부에는 발코니 확장과 최고급 알루미늄 섀시를 무상 시공한다. 주방에는 빌트인 김치냉장고, 초음파 야채세척기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포스코건설 분양 관계자는 "기흥 더샵 프라임뷰는 4·1 부동산대책의 수혜단지"라며 "이번 대책에서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가구가 생애최초로 6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취득세 면제가 가능하고 양도세는 1가구 1주택,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 주택이면 5년간 면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갈지구에서 8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라며 "상품성까지 뛰어나 용인의 프리미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동에 위치한 분양사무소를 방문하면 샘플하우스를 관람할 수 있다. 계약금은 1000만원으로 선착순 동호수지정 계약을 접수받는 중이다. 문의 1599-9030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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