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가 지난 5일 오후 서버 안정화를 위해 점검에 들어간다고 공지한 이후 6일에도 추가 공지를 발표했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대기열이 길어지는 현상의 완화를 위한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6일 오후 1시부터 자정까지 약 11시간 동안 대기열 지연 현상 발생시 해당 대기열에 진입 불가"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매칭이 진행되고 있었을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매칭이 이뤄지지만 다시 대기열에 진입할 수 없으니, 매칭이 진행중일 경우 취소하지 말고 그대로 진행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롤은 최근 잇따라 서버 접속 불가 현상이 발생했으며 하루 전인 5일에도 로그인 대기열 발생 등 서버 접속 지연 현상이 일어났다.
회사 측은 앞서 지난 달 29일 서버 문제에 대한 계획안을 밝히면서 "앞으로 두달간 네트워크 장비 교체로 인해 간헐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이해를 구하기도 했다.
롤 이용자들은 "도대체 며칠째 서버 점검인가?", "롤 서버 장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이젠 인내심도 바닥났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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