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휴먼다큐 사랑'에 출연했던 두살 아기 해나가 성공적인 수술 후 건강을 회복중인 소식이 전해졌다.
MBC '휴먼다큐 사랑'을 제작한 유해진 PD는 지난 4일 오후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해나 소식 업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유 PD는 "이번 위급상황은 해나 목에 달고 있는 기관절개관이 문제를 일으켰는데 이번에 알게 돼 다른 것으로 바꾸고는 호흡이 훨씬 나아졌다네요. 전화위복이라고 할 수 있는 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해나의 컨디션은 하늘을 날아갈 듯. 그동안 참고 아껴 뒀던 각종 애교를 대방출했답니다. 그동안 해나 때문에 염려와 걱정 많으셨던 분들 따뜻한 위로를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해나는 하늘색 보자기를 머리에 쓰거나 자신의 얼굴보다 큰 장난감 안경을 손에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다. 한결 건강해진 해나의 모습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달 3일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 편에서는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을 앓고 있는 해나가 기도 삽입 수술을 받은 후 건강과 행복을 찾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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