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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동반성장 소통의 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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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삼성전자는 4일 수원 성균관대학교 대강당에서 협력사와 소통하는 '동반성장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1차 협력사(350개)와 2차 협력사(100개),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동반성장 소통의 장' 개최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부사장이 4일 성균관대학교에서 동반성장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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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대내외 경영환경 전망, 협력사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상생펀드 활용범위 확대, 우수 협력사 강소기업 육성, 협력사 R&D 및 공동개발을 지원하는 신기술개발공모제 활성화 등에 대한 내용을 협력사 대표들과 공유했다.
특히 1,2차 협력사간 공정거래 문화 정립과 준법경영 체질화, 지속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활용 등을 강조했다.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전문기업인 대덕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공정거래 정착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솔선수범 사례'를 소개했다. 대덕전자는 격월로 협력사를 방문하여 소통하는 동반성장데이, 교육지원 등 2차 협력사를 위한 여러 가지 제도들을 실시하고 있다.


박경수 피에스케이 대표는 "최근 몇 년간 1차 협력사는 대기업이나 정부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1차 협력사도 2차 협력사들이 동반성장의 온기를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은 "경쟁이 치열한 시장 상황에서도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성장하자"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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