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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이승기 "너 많이 좋아해" 수지와 눈물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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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이승기 "너 많이 좋아해" 수지와 눈물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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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이승기와 배수지가 서로간의 오해를 풀고 눈물의 포옹을 했다.

4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18회 분에서 강치(이승기)는 청조(이유비)로부터 담평준(조성하)이 자신의 아비인 구월령(최진혁)을 죽인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날 청조는 여울(배수지)에게 담평준이 강치의 아비인 구월령을 죽인 사실을 알고 있는지 물었다. 이어 그는 사실을 알면서 강치에게 말하지 않고 속이고 있었던 것이냐고 따졌다.

여울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청조는 “사실을 알면서 속이는 건 배신하는 것과 다름 없다”라고 더욱 다그쳤다. 여울은 그 자리를 서둘러 피해 나갔고, 이내 강치와 마주치게 됐다. 강치는 청조와 여울의 대화를 우연찮게 엿듣게 된 것.


강치는 믿을 수 없단 표정으로 여울을 쳐다보며 “이게 다 무슨 말이냐”라고 물었다. 여울은 강치를 뒤로한 채 그 자리를 벗어났고, 울음을 터뜨렸다. 그는 “강치는 두 번 다시 날 안 볼 것이다”라고 울먹였다.


강치는 그길로 담평준을 찾아 아버지인 구월령을 죽인 연유를 물었다. 담평준은 강치에게 강치가 태어나기 전에 벌어졌던 안타까운 사연들을 전했다. 때마침 여울은 자신의 아버지 방에서 손에 피를 묻힌 채 나오는 강치와 마주쳤다. 여울은 강치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해를 입힌 줄 착각하고 모르는 사람처럼 강치의 곁을 지나갔다.


하지만 담평준은 무사했고, 여울은 강치를 오해했음을 알게 됐다. 수지는 서둘러 강치를 찾아 오해를 풀려고 노력했다. 강치는 그런 여울 뒤로 조용히 다가가 두 팔로 힘껏 감싸 안으며 심장소리가 들릴 듯 가까이 붙어서는 ‘아련한 백허그’를 했다. 무엇보다 울먹거리며 눈물을 떨구는 수지 뒤에서 애끓는 표정으로 백허그를 하고 있는 이승기의 모습은 감동을 자아냈다.


강치는 “두 번 다시 내 앞에서 그렇게 모르는 사람처럼 지나가지 마. 나한테 비밀 같은 걸 만들지마”라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여울 역시 “너에게 미안해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 그랬다. 정말 미안하다”라고 흐느꼈다. 강치는 여울과 마주 본 채 꼭 끌어안으며, “너를 아주 많이 좋아해”라고 뜨거운 포옹을 선보였다.


한편 강치와 여울이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게 된 가운데 태서(유연석)와 청조)가 두 사람에 대해 숨겨뒀던 마음을 드러내면서 본격적인 ‘4각 관계’가 시작됨을 알렸다. 최강치-담여울-박태서-박청조 네 사람의 실타래 같은 운명적 사랑이 어떻게 될 지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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