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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개교 61주년 기념식, 5일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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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교직원과 동문 화합 꾀하기 위해 ‘용봉인의 밤’ 행사 함께 치러"


전남대학교 개교 61주년 기념식이 6월 5일 오후 4시30분 전남대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거행된다.


6월 9일 개교 61주년을 맞이하는 전남대는 5일 교직원과 동문, 지역민 등 400여 명을 초청해 개교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교직원과 동문 등 용봉인의 화합을 꾀하기 위해 개교기념식과 동문 초청 ‘용봉인의 밤’ 행사를 같은 날 함께 치르기로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용봉학술상, 용봉인 영예대상,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상 시상식과 장기재직 교직원 표창, 도전?기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교수들의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제정된 ‘용봉학술상’은 올해 수산해양대학 오명주 교수(수산생명의학과)와 약학대학 이용복 교수(약학과)가 수상하며, 총동창회에서 선정한 ‘용봉인 영예대상’은 김두원(김두원 신경외과원장, 의학과 졸), 이돈흥(학정서예연구원장, 섬유공학과 졸) 동문이 각각 수상한다.


또 전남대는 올해의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에 이태희(광주의원 원장, 의학과 졸), 이준호(㈜한양?㈜금강철강 사외이사, 영어영문학과 졸), 이학영(국회의원, 국어국문학과 졸), 문병채(㈜국토정보기술단 회장, 지리교육학과 졸), 송기희(광주MBC 사업국장, 사회학과 졸) 동문을 선정했다.


이어 개최되는 ‘용봉인의 밤’ 행사에서는 위 수상자들의 소감발표와 축하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지병문 총장은 개교 61주년 기념사를 통해 “새로운 비전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전남대학교를 건설하고, 미래의 변화를 주도하고 시대를 앞서가는 창조적 학문공동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이 자리가 꿈과 희망으로 충만한, 그리하여 학생이 가고 싶어 하고 학부모가 보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전남대학교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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