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셀트리온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CT-P6'의 임상 3상 시험이 종료됐다고 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은 CT-P6과 트라스투주맙을 유효성, 안전성, 약물동력학, 약물역학 측면을 비교한 것으로 두 물질 간 유의한 차이가 없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를 토대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허가 신청을 냈다. 또 향후 순차적으로 각국 허가기관에 CT-P6에 대한 품목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2010년 초부터 약 24개월간 유방암 체료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과 동일한 성분의 바이오시밀러 CT-P6에 대한 글로벌 임상 1상 및 3상을 동시 진행해왔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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