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홍재]
광주비엔날레재단, ‘소통의 오두막’서 그림 그리기 행사
폴리투어 후기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린이 100여명 참여
광주폴리 ‘소통의 오두막’에서 어린이 대상으로 그림 그리기 행사가 마련된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5일 광주시 장동 사거리에 있는 광주폴리의 ‘소통의 오두막’에서 초등학생 대상 그림 그리기 행사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폴리투어 후기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폴리투어에 참여했던 비영리 단체 ‘어울림 공부방’ 초등학생 등을 비롯해 100여 명이 ‘폴리에서 생긴 일’을 주제로 상상화를 그릴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달 15일과 22일 두 차례 광주 읍성터를 둘러싼 광주폴리의 10여 곳을 둘러보면서 폴리를 통해 광주의 역사를 배우고 건축과 예술을 동시에 접하는 이색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이들은 자연과 조화를 이룬 후안 헤레로스의 ‘소통의 오두막’과 나데르 테라니의 ‘광주사람들’에 관심을 보였다.
그림 그리기 행사는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열리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앞으로 그림 그리기 이외에 미니 폴리 만들기, 폴리 다큐멘터리 제작 등 지역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문화 창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추후 결과물을 폴리에서 전시한다는 방침이다.
이한국 광주폴리 특별프로젝트부 부장은 “광주폴리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문화 소외지대가 없도록 예술의 저변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특별프로젝트부 (062)608-0264.
김홍재 기자 np0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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