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프리미엄 중형 세단 E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E클래스'를 6월 말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자 베스트셀링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지난 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4년만에 새로운 디자인, 진보된 기술, 향상된 효율성을 모두 갖추며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이 차는 기존의 클래식하고 프리미엄한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더욱 젊고 모던해짐과 동시에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특히 E클래스의 상징적인 디자인 특징이었던 트윈 헤드램프 대신 싱글 헤드램프를 사용하고 흐르는 듯한 느낌의 LED 라이트로 E클래스를 대표해왔던 ‘네 개의 눈’을 새롭게 표현했다.
첨단 기술들을 대거 탑재하여 동급 세그먼트에서 혁신 기술의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독보적인 안전기술인 프리-세이프(PRE-SAFE®)를 비롯해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디스트로닉 플러스(DISTRONIC PLUS) 등 편의성과 안전성이 하나로 결합된 새로운 차원의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를 실현했다. 모델 최초로 풀 LED 라이트를 전 모델에 기본 장착하여 한층 향상된 시인성과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전 모델에는 ECO 스타트/스톱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하여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더욱 높였다.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E 300 블루텍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디젤 하이브리드 시대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라인업은 총 8개 모델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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